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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 이근덕 |
| ⓒ 고령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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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冬柏)
모진 한풍(寒風) 끄덕 않고 눈꽃 속에 피웠구나
잎사귀 푸른 정절 청초하기 그지없네
새빨간
고운 꽃송이
여인 첫정이어라.
동박새 우는 달밤 덧없이 피고 지니
서러움에 젖은 눈빛 괜스레 애절하네
올올이
맺힌 그리움
붉은 첫정이어라.
인연
억겁 인연 맞닿아 필연으로 만났으니
곱고 붉은 장미처럼 고운 정 새기면서
한세상
다하는 날까지
첫정으로 살라 하네.
<약력>
1957년 경북 고령 출생
대구미래대학 행정법률과 졸업
2002 월간 문학세계 시조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03년 제6회 공무원문예대전(시조)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 고령군 다산면사무소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