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이틀간 전북 남원 일원에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체결한 「협력·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양 지역의 주요 교육정책과 교육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교육과정 중심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별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 교육 사례를 나누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남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를 살펴보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교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을 넘어서는 교육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혼불문학관과 서도역 등 지역 문화 공간을 탐방하고,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 영·호남 교육 교류의 내실화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지역 간 방문을 넘어 서로의 교육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의 미래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진다”며 “앞으로도 함평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