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성산초등학교(교장 성봉기)는 2026년 6월 2일(화),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채로운 생태·디지털 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학생들은 교실에서 탄소중립의 의미와 기후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한 뒤, 학교 텃밭으로 이동해 생태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쓰고 삼삼오오 모여 봄부터 정성껏 가꾼 상추를 직접 수확했다. 이후 수확한 상추를 친구들과 함께 깨끗하게 씻고 정리하며 땀 흘려 얻은 수확의 기쁨과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생태 체험 이후에는‘디지털 선도학교’운영과 연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교 주변의 다양한 식물(철쭉, 괭이밥, 소나무, 할미꽃 등)을 직접 촬영하고 조사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는‘디지털 학교 생태 안내판 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
디지털 생태 안내판에는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식물의 특징, 이름의 유래, 촬영 장소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교내 학생들 누구나 학교 생태계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학습할 수 있는 훌륭한 생태 자료실이 완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우리가 직접 심은 상추를 수확해서 뿌듯했고, 학교에 있는 예쁜 꽃과 나무들을 사진으로 찍어 디지털 안내판으로 만들어보니 우리 학교 자연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산초등학교 성봉기 교장은“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전통적인 텃밭 가꾸기 활동에 디지털 에듀테크를 접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