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서 배우는 환경과 영어… 쌍림중 에코리더!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경북 고령군 쌍림중학교(교장 최병국)는 2026년 5월 7일(목), 전교생 27명과 교장선생님,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환경동아리 ‘에코리더(Eco-Leader)’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생명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텃밭 조성을 위해 흙 관리와 비료 주기, 비닐 덮기 작업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학년별로 다양한 작물을 선정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가꾸도록 하였다. 1학년은 옥수수와 토마토, 2학년은 방울토마토와 가시오이, 3학년은 애플수박과 완숙토마토를 심으며 작물의 특징과 재배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협력하여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작은 생명을 정성껏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활동은 사전에 영어 교과와 연계한 융합교육으로도 운영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1학년 학생들은 ‘School Garden Project’ 활동을 통해 “Plant the seeds.”, “Water the plants.”와 같은 명령문 표현을 활용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2·3학년 학생들은 영어 문구를 활용한 화단 푯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Grow Together”, “Love Our Plants” 등의 문구를 직접 작성하고 꾸미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영어로 표현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작물을 심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우리가 키운 채소와 과일이 자라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영어로 화단 푯말을 만들면서 환경을 지키는 마음도 함께 표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쌍림중학교는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체험 중심 교육과 지역 및 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희정기자